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

윤재갑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1만 8,982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고령화 현상 등 반려동물을 친구나 자식처럼 의지하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사육 인구, 이른바  펫족 천만명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늘어나는 펫족 만큼, 식비·의료 비용의 경제적인 부담과 취업·이사·결혼 등 환경의 변화를 이유로 매년 약 12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유기되고 있다.

또한 유기된 반려동물 중 최근 5년간 반환·분양·기증 등 누군가의 품으로 다시 돌아간 유기동물 수는 261,544마리인 반면, 자연사 혹은 안락사로 세상을 떠난 유기동물은 275,081마리로 더 많았다.

반면, 유기동물을 보호해야 할 동물보호센터는 인력과 비용 부족 문제 등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난 2013년 대비 약 33%의 동물보호센터가 문을 닫은 상황이다.

윤재갑 의원은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유기동물 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보호자는 반려동물의 대한 책임있는 자세와 반려(伴侶)의 의미를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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