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7일 첫차부터 1250원에서 14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지하철 1회권 가격은 기존 1350원에서 150원 오른 1500원으로 조정된다.

서울시는 7일 지하철 첫차부터 기본요금을 기존 1250원에서 14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10.02.
서울시는 7일 지하철 첫차부터 기본요금을 기존 1250원에서 14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150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10.02.

정기권(30일 내 60회) 요금도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상향 조정된다. 서울 전용 1단계 정기권은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1600원으로, 18단계 정기권은 11만7800원에서 12만34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인상 전에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기간까지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인상된다.

청소년 요금은 80원 오른 800원, 어린이 요금은 50원 오른 500원으로 조정된다.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일반요금의 43~64% 수준으로 할인 적용되고 있다.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과 오전 6시 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교통수단에 대해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등의 정책은 유지된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또타앱, 역사 안내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로, 이용 내역·부과요금에 대한 문의는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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