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가 5000여 전북인이 모인 가운데 7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다.

새만금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등 사회단체와 경제단체, 재경 향우회 등 5개 단체는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새만금 예산 정상화를 위한 500만 전북인 총궐기대회를 열어 예산삭감의 부당성을 알리고 예산 복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전북 14개 시군에서 3000여명의 도민이 160여대의 버스를 타고 상경해 참석했으며, 경기와 인천 그리고 서울에 거주하는 전북인 2000명도 국회에 함께 모여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했다.

5개 단체는 결의문을 통해 새만금은 33년간 추진돼 온 국가사업으로 전북의 희망인 새만금이 차질을 빚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전북 국회의원, 행사를 준비한 윤석정 상임대표,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임영배 경기·인천 전북도민총연합회장, 박종길 새만금 정상화 재경전북人 14개시·군 비상회의 대표 등이 선두에 섰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새만금 예산삭감의 부당성을 피력하며 “이번 새만금 예산 삭감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새만금 예산을 보고 판단하겠다며 민주당은 새만금 예산이 정상화 될 때까지 끝까지 하겠으며 새만금예산 복원 없이 예산안 통과가 없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여기에 강훈식 예결위 간사는 “국가사업법 위반, 예산불균형, 지역균형발전 역행을 문제 삼으며 새만금 예산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라북도 도의회 교육위원장인 김명지 의원은 이번 결의 대회에서 똘똘뭉친 새만금 예산 지키기 참여를 통해 부당함을 당당히 알리고 보다 촘촘하게 새만금 예산 삭감의 부당함을 온몸으로 알리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장기철 (사)재경전북도민회 수석부회장 2023 11 07
                                    장기철 (사)재경전북도민회 수석부회장 2023 11 07

여기에 장기철 (사)재경전북도민회 수석부회장은 김원기 민주당 고문 등 전북의 유력 정치 원로들과 퇴직 고위 공직자 등 출향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큰 역할은 물론 앞으로도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한 전북인의 의지를 모으는데 정치 원로뿐만 아니라 전북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인의 결집을 위해 역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