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안국역 상생상회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역문화주간은 전주한지 등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판로개척과 매출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상생상회는 오는 30일과 12월1일 '한지마켓'을 열고 전주한지로 만든 수맥차단 침대시트, 노트, 호일, 수건, 드로잉북, 비누, 물티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기간 개장할 전북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유기농 배, 고구마, 수수, 율무를 비롯해 무농약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토마토, 애호박 등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한다.

지역문화주간 내내 전주한지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는 전주 지역 9개 한지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홍보전시회도 진행된다.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서울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한지공예, 한식, 우리놀이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시는 한지가 최근 세계 주요 박물관의 보존, 복원 용지로 각광받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고 "한국전통문화전당 지역문화주간을 통해 탄소 중립 시대의 친환경 소재이자 미래 신소재로 각광받는 한지의 우수성이 서울시민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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