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安秉萬)는 지난 7.31(목) 「KSLV-Ⅰ 발사점검단」 회의를 개최하여 발사준비 현황을 점검한 결과,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KSLV-Ⅰ(Korea Space Launch Vehicle-Ⅰ) 발사가 내년 2/4분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 점검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중국 쓰촨성 지진 등으로 현지에서 생산되는 일부 부품 도입이 지연되어 발사대시스템 설치가 늦어졌고 우리나라 최초 발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발사대시스템의 성능시험 항목을 추가하게 되어, KSLV-Ⅰ 발사시기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의 성공적인 발사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철저히 점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발사체 분야, 안전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KSLV-Ⅰ 발사점검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러시아 측과 긴밀히 협의하여 발사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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