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토탈 바디케어 전문 브랜드 해피바스는 공모전을 통해 환경재단과 함께 플라스틱 일회용 물병을 줄이자는 의미로 알루미늄 스포츠 물병, ‘에코보틀’을 제작하였다.

에코보틀은 8월 중 한정판으로 제작하여 환경재단에서 운영하는 에코샵(롯데 백화점 본점 및 교보문고(광화문, 강남, 대학로점))에서 각 3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되는 에코보들의 수익금은 모두 환경재단 ‘생명의 우물’ 사업에 기증 될 예정이다.

특히 에코보틀의 디자인은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품을 사용하여 제작 전부터 고객들의 친환경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Make Earth Happy!’라는 슬로건으로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는 한 달이 안 되는 다소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00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어, 1(해피에코상), 2(해피바스상)등을 포함해 총 38명이 수상하였다. 이 중 1등(1명)과 2등(2명)의 작품은 실제 에코보틀의 디자인으로 활용되어 총 3종류의 개성 있는 에코보틀이 탄생하였다.

1등 (해피에코상)은 정가애(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양의 “HAPPY EARTH”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정가애양은 “자연을 사랑하여 지구와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에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작품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2등 해피바스상은 “Nature in eco bottle”작품의 박은영양과, “도심 속 휴식”작품의 이지원양이 수상하였다. 마지막 3등 환경재단상은 모화란(나무 사람들), 최혜윤(새와 나무), 김윤정(들꽃), 이세리(해피에코보틀), 임어령(물 속의 나뭇잎)양등 총 5명이 수상하였다. 수상자들 모두는 한결같이 ‘환경을 생각하는 취지의 공모전이며, 자신의 디자인으로 친환경 물병이 제작될 수 있다는 설레임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해피바스의 에코보틀을 사용하여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공모전 지원 동기를 밝혔다.

해피바스는 그 동안 인간과 자연, 미래의 행복을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모든 제품에 동물성 원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모든 원료를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후에 사용했으며, 제품을 담는 용기도 유해물질이 적게 재활용성이 좋은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조공정과정 혁신과 과대포장 축소 등의 친환경 생산 가이드를 준수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등의 친환경적인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또한, 유해물질을 적개 배출하는 소재에 자체 친환경 인증마크인 ‘세잎 클로버 에코라벨’을 부착하여 브랜드 철학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환경재단과 함께 제작한 에코보틀 역시 일회용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유도함으로써 소비자 스스로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고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에코보틀의 수익금이 전달되는 생명의 우물 사업은 환경재단이 아시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부터 이어온 캠페인으로, 수질오염과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몽골과 캄보디아에 우물을 파 주는 사업이다.

해피바스의 브랜드 매니저 고소영팀장은 “’해피바스 에코보틀’을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일회용품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며 “’이번 해피바스 와 환경재단의 에코보틀 사용으로 일회용 물병과 종이컵의 사용이 줄어들기를 바라며 항상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해피바스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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