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AIBA(국제복싱협회 회장 우칭궈) 총회와 2017년 TAFISA(세계생활체육연맹 회장 장주호)총회를 제주가 유치함으로서 ‘스포츠 파라다이스 제주’를 널리 홍보하는 등 스포츠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는 지난 7월 ‘AIBA 집행위원회’에서 터키의 안탈야와 경합을 벌여 2014 AIBA 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키로 확정시킨 한편, 10월에는 네덜란드 엔쉐드에서 개최된 ‘2013 세계생활체육연맹총회’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와 탄자니아와 경합을 벌인 끝에 2017년 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키로 확정하는 쾌거를 올렸다.

세계 200여개국 1,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2014 AIBA(국제복싱협회) 총회와 153개국 600여 명이 참가하는 2017 TAFISA(세계생활체육연맹) 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제주회의산업은 물론 스포츠 관광객 유치 등 스포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BA 및 TAFISA 총회 유치 성공은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ICC JEJU를 비롯한 친환경적인 국제규격 회의시설 완비, 회의장과 인접한 다양한 숙박시설 등 휴양과 회의를 병행 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올레길 등 아름다운 제주의 환경이 관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여겨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렵게 유치한 2014 AIBA 총회와 2017 TAFISA 총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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