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정부가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해 올해 교원 130명을 15개 개발도상국에 파견한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14일 ‘2017 교원해외파견사업’ 모집 일정을 발표하고 네팔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개발도상국에서 교육 활동을 할 교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 대상은 수학·과학·ICT·초등·한국어 5개 분야 예비‧현직‧퇴직 교(직)원으로 파견기간은 최소 1년, 최대 2년이다.파견대상국은 네팔,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15개 개발도상국이며 올해는 전체 파견대상 교원 정원 130명 중 연장평가를 통과한 기파견자를 제외한 61명을 선발한다.

 파견자는 최소 1년 이상 해외 현지 정규 학교에서 수업‧학습을 하게 되며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을 원하는 현직교원은 소속 교육청에, 예비교원과 퇴직교원은 국립국제교육원에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27일까지이며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8일 인성과 영어, 수업시연 등 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파견국가의 요청에 따라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출국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제교육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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