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은 최근 우리 경제가 상위 대기업집단으로 경제력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무엇보다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편법적 지배력 확대 등 폐해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를 반영하여 기업집단법제의 합리적 개편을 하고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사익편취 규제를 상장·비상장사 구분 없이 총수일가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적용을 확대하고, 총수일가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의 자회사(50% 초과 지분 보유)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에 대해 신규 순환출자뿐만 아니라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서도 규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은 31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기업이 지정일 이전에 이미 형성한 순환출자를 해소하도록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순환출자는 가공의결권을 생성함으로써 총수일가의 지배력을 부당하게 유지‧강화하고, 경영권 승계를 위한 방편으로 활용되는 등 경제력 집중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어 지난 2014년 1월,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상호출자제한기
이태규 의원(바른미래당·정무위원회)은 지난 10월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지적사항의 후속조치로 회의록 작성·보존과 자료열람을 통해 공정위의 심의·의결절차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지난 국정감사에서 공정위 심사관이 과징금 부과사건 중 객관적인 점수를 바탕으로 검찰고발 의견을 냈음에도 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은 사건이 전체(707건)의 14%(102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87건·85.3%)은 고발 기준 점수 초과한 사건이다.고발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