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부터 다시 시작하자 Ⅱ “지금까지 ‘임업’하면 벌목이나 목재와 관련된 일만 임업이라는 생각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물론 임업엔 숲을 이루고 유지하는 원재료인 나무가 필수적인 요소이긴 하다. 하지만 과거에는 ‘목재만’ 임업이였다면 앞으로는 ‘목재도’ 임업이 되는 시대로 변해야 한다. 이런 방향을 외면한다면 세계 산림산업 경쟁에서 크게 뒤처지게 될 것이다.”최무열 임업후계자협회 회장의 얘기다. 2020년 새해를 맞아, 산림산업 변화를 강력하게 주창하고 있는 최무열 회장을 만나봤다. 임업(林業)을 목재 관련 활동으로 보는 것,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