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5일 차기 대선후보를 예정대로 오는 9월 초에 선출키로 함에 따라 여권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인 출발 신호를 알렸다.민주당은 당헌에서 '대통령 후보자의 선출은 대통령 선거일 전 180일까지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선일이 내년 3월9일임을 감안하면 늦어도 올해 9월10일까지는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것이다.경선 일정 연기 여부를 둘러싸고 찬성파와 반대파 간에 내전 양상의 갈등으로 비화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도부가 현행 일정 유지를 확정하면서 민주당 대권주자들도 이에 맞춰 대권 레이스를 준비하게 됐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가짜 약을 파는 약장수'라고 대선 경선 연기론자들을 비판하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발끈했다.이 전 대표 측 정운현 공보단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를 겨냥해 "'대선 승리' 위한 충정을 가짜약 파는 '약장수'라니요"라며 "오늘 그가 내뱉은 말은 그냥 넘기기 어렵다. 만약 묵과할 경우 어떤 사람들은 '가짜약을 파는 약장수'를 용인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앞서 이 지사는 이날 6·15공동선언 관련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연기 주장에 대해 "한 때 가짜 약 장수들이 기기묘묘한
송영길 대표가 2일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지도부 차원에서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하자 당원들은 "송 대표를 탄핵해야 한다"며 들끓고 있다.송 대표는 이날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사과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사과 소식이 전해지자 민주당 당원게시판에는 "이게 무슨 소리냐. 조국한테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사과를 왜 하냐. 제발 당원들 말에 귀 기울여달라"는 글이 올라왔다.'송영길 사퇴' '송영길 탄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