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병무청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5월9일 이전에 군에 입영할 병역 의무자들에게 사전투표와 관련된 정보를 안내했다고 7일 밝혔다. 안내 대상자는 현역병 입영 예정자와 사회복무요원 등 2만 여명이다. 우선 날짜별로 5월8일 입영 예정자 2,700여명은 사전투표를 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일에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투표를 희망하는 8일 입영자는 사전투표 기간인 5월4~5일 각각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에나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 신고절차 없이 투표할 수 있다. 4월17일~5월4일 사이 입영 예정자 1만8,000여명은 훈련소 입소기간 중 대선일을 맞이한다. 따라서 투표를 하려면
【의회신문】 영화계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영화계를 지원하는 모태펀드를 통한 검열과 통제가 이뤄졌다는 점을 주장하면서 모태펀드의 계정 관리주체를 정부로 이관할 것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여성영화인모임은 4일 성명서를 내고 "영화산업 블랙리스트 시행기관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의 범죄는 처벌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은 구속영장청구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범행으로 '친노(親盧) 계열 대기업(CJ·롯데)이 문화·영화 분야 모태펀드의 운용을 독식'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모태펀드 운용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식회사 한국벤처투자의 임원 교체를 통한 대책(을) 강구'한 것으로 적시하고 있다"고 언급했
강원 원주경찰서는 3일 고의로 사고를 당해 병원비를 뜯어낸 박모(4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2시50분께 원주시 천사로 실크하우스 앞 도로에서 피해자의 운행 중인 자동차에 달려들어 부딪힌 뒤 병원비 23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2월21일부터 3월25일 사이에 같은 수법으로 8번이나 보험사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운전자들 가운데 보험사기가 의심이 돼 '경찰에 신고하겠다거나 블랙박스가 있다'고 하면 꼬리를 내리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회신문】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봄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일억송이 봄꽃 축제'가 열린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는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봄꽃과 퍼레이드쇼, 마칭밴드, 저글링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봄꽃축제는 특별한 개막식 없이 단순한 꽃 연출 및 전시에서 벗어나 퍼레이드 쇼를 더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플라워 퍼레이드쇼'는 축제기간 주말과 공휴일에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30분간 마칭밴드의 연주에 맞춰 봄의 요정으로 분장한 댄서와 연기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또 축제
【의회신문】 양양금 교수가 지도하는 단국대학교 사진예술아카데미 사진연구회(Photo &Art)가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디 파밀리아(De Familia)』사진전을 개최한다.단국대학교 사진예술아카데미 2년 과정을 수료하고 사회에서 각자 사진작업을 하고있는 박현우(회장), 백경희(부회장),박상탁, 류남순(사무총장) 등 회원 34명이 참가한 이번 사진전은 전통적 가족의 죽음과 현대적인 새로운 형태의 가족탄생의 전환기에 ‘가족’이라는 주제전을 통해 오늘날, 여러 종류의 가족의 모습을 그렸다.사진은 권오경 作 '가족여행 Ⅰ'. (사진=하얀나무 제공)
【의회신문】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 '미녀와 야수'가 국내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알라딘', '뮬란' 등 디즈니의 다른 애니메이션들도 실사영화로 관객들을 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지난 16일 국내에서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레피센트', '정글북' 등을 선보인 디즈니가 올해 처음 선보인 실사영화다.특히 개봉 8일만인 23일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퍼포먼스 캡처와 페이셜 캡처 등의 기술을 활용해 야수와 촛대, 시계, 주전자 등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데다 화려한 무도회와 노래 등이 조화를 이룬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이렇듯 '미녀와 야수'가 안정적인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의회신문】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웅'의 제작사 ㈜에이콤이 수익금 일부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독립유공자 단체인 '광복회'에 '의사 안중근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생계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 이 금액은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올해와 내년에 독립유공자 후손인 대학생 5명에게 각 5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뮤지컬 '영웅'을 제작하고 연출한 ㈜에이콤의 윤호진 대표는 "안중근 의사는 우리에게 조국이 왜 중요한 지에 대한 큰 교훈을 주신 독립운동의 표상"이라며 "안중근 의사가 남긴 동양평화의 유훈을 널리 알리는 의미에서 마련한 이번 장학금이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의회신문】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나란히 클래식 발레를 올해 첫 정기공연으로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은 마르시아 하이데 버전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오는 22~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1890)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다른 작품들인 '호두까기인형'(1892), '백조의 호수'(1895)에 앞서 가장 처음 만들어졌다.모두에게 사랑 받는 공주 '오로라',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왕자 '데지레', 공주를 괴롭히는 악랄한 마녀 '카라보스'의 아야기를 정통 클래식 발레에 녹여냈다.남녀 무용수의 안정적인 합과 화려한 독무를 볼 수 있는 그랑 파드되(2인무), 기분전환 또는 여흥이라는 뜻으로 극의 내용과는 상관 없이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춤인
【의회신문】경기 가평군 상면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제14회 야생화전시회 '봄꽃데이트'를 오는 5월21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수목원에 따르면 언 땅을 비집고 올라온 복수초를 비롯한 봄의 전령사인 각종 봄꽃 야생화가 산수경온실에서 전시된다.이번 전시회는 '봄꽃 데이트'라는 주제로 한국 산하를 축소해 표현한 산수경온실의 미니어처 초가삼간을 거니는 봄꽃 두른 아낙네를 형상화한 구조물들로 표현하고 있다.전시회에서는 백두산 바위수염, 모데미풀, 닭의 난초, 복주머니난 외 120여 종의 야생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작아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각종 야생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다.수목원 관계자는 "오염되지 않은 산야에서 조용히 짧은 기간동안 꽃을 피
【의회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도깨비책방'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계기로 한 번 더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문화가 있는 날'에 처음 나흘간 운영된 '도깨비책방'은 3만6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료됐다. 독서 문화 확산, 문화예술 소비 및 지역 서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4월 26~29일) 전국 8개소 및 '서점온'에서 도깨비책방을 다시 운영한다. 서울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신도림역 예술공간 고리, 강동아트센터다. 수원 경기 문화의 전당(잠정), 울산 젊음의 거리(잠정), 청주 철당간, 목포 메가박스(영산로), 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중앙로) 등이 예정됐다. 이번 '도깨비책방'은 2월 '도깨비책방'과 다소 달라지는 점이 있다. 2월에
【의회신문】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의 첫 제작지원 창작뮤지컬 '판'이 오는 24일부터 4월16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신예인 정은영 작가와 박윤솔 작곡가의 작품이다. 2015년 11월 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 선정된 후 전문가 멘토링 등 작품개발 과정을 거쳐 작년 6월 리딩공연으로 발표됐다. 탄탄한 이야기와 풍자·해학이 주는 웃음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데 힘입어, CJ문화재단이 공연 창작자 지원사업을 강화하며 올해 첫 도입한 뮤지컬 제작지원 작품으로 결정됐다. 19세기 말 조선시대가 배경이다.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염정소설과 정치풍자에도 능한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정 작가는 달수가 인간미에 입담을 겸비한 '호태'를 통해 이야기꾼의 매력에
【의회신문】인공지능을 기반으로 3년 이내 질병발생 확률을 90% 이상 정확히 예측하는 서비스가 개발됐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인공지능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국내 최초로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폐암, 간암 등 주요 6대암 발병위험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당뇨, 치매 등 주요 성인병의 3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다. 셀비 체크업은 셀바스AI와 세브란스 헬스 IT 산업화 지원센터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의료계의 최신 임상 분석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용화에 성공한 첫 사례다. 특히 다년간 축적된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회신문】조현옥 시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시대적 책임을 묻는 시집 '일본군 위안부의 눈물'을 펴냈다고 5일 밝혔다. 민족의 문제에 대한 작가의 성찰이 돋보이는 이번 시집은 '일본군 위안부'라는 역사를 접하면서 시인이 느낀 충격과 분노, 슬픔이 담겨있다. 또 광주 평화나비 소모임 대표로 지난해 5월 해남의 중앙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둔 고(故) 공점엽 할머니와 곽예남(94) 할머니를 만난 뒤 작성한 시가 들어있다. 아울러 남과 북, 중국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31명의 증언과 함께 전쟁범죄 피해자를 20년 넘게 취재하고 있는 일본의 이토씨에 대한 이야기도 실렸다. 조 시인은 "국내와 해외에서 들불처럼 일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을 보면서 민중의 역동성을 발견하게 됐다"며 "위안부 문
【의회신문】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9분에 동해시 동북동쪽 58㎞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9분에 동해시 동북동쪽 47㎞ 해역에서도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두 번의 지진은 이날 오전 9시18분에 동해시 동북동쪽 54㎞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2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세 번의 지진 모두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반도에서는 33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의회신문】충북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4월 21회 청풍호벚꽃축제를 종전처럼 주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사진은 지난해 4월9일 청풍면 청풍문화마을에서 열린 20회 청풍호 벚꽃축제.
【의회신문】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고등학생은 학비 부담 없이 외국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에 도전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금(드림장학금)' 장학생 20명을 선발하는 내용의 '2017학년도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성적이 내신 2등급(상위 11%) 이내 또는 성취도 A 이상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이다. 지금까지는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생으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17개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도 교육청별로 이달부터 최대 5명까
【의회신문】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회장이 자신의 삶과 경영 이야기를 담은 도서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알에이치케이코리아)'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기업 경영자로서 전하는 단순한 자전적 성공담이 아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키워낸 서경배 회장의 오랜 꿈과 신념, 그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각박한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도 스스로의 꿈을 놓지 않는 한 자신만의 소중한 길을 열어갈 수 있다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선사하고자 한다.
【의회신문】'봄의 캐럴'로 통하는 밴드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봄기운과 함께 차트에서 꿈틀대고 있다. 28일 오전 최대 음원사이트의 급상승 차트에 따르면 '벚꽃엔딩'이 2위에 걸려 있다. 전날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버스커버스커의 또 다른 히트곡 '꽃송이가'가 이날 새로 진입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최근 몇년의 흐르처럼 두 곡은 3월 초면 메인차트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엔딩'은 버스커버스커가 2012년 3월29일 발표한 셀프 타이틀 1집의 타이틀곡이다. '꽃송이가'는 이 앨범의 수록곡이다. 이후 매년 3월에 들어서면 두 곡은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점차 기온이 올라가면 '벚꽃엔딩'의 순위도 따라 상승한다. 올해 벚꽃이 예년보다 2~5일 일찍
【의회신문】건양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송경호 교수가 '장상피화생'을 초산으로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상피화생은 위(胃)의 점막이 장(腸)의 점막과 유사하게 변하는 증상으로 만성적인 위염이 주 원인이 된다. 특히 광범위하게 분포될 경우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내시경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시경검사에서 사용하는 조직검사나 염색용 염료 산포 등의 방법은 비효율적이어서 진단에는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송 교수는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acetic acid)을 이용해 진단율을 크게 높였다. 송 교수는 연구를 통해 일반내시경으로 0.9 %만의 환자만 발견된 것을 초산을 위 점막에 뿌리는 방법으로는 18.1 %까지 발견했다. 또 이같은 방법은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검사시간도
【의회신문】공군사관학교는 2018년도 신입생 선발 때 농·어촌 지역과 저소득 계층을 위한 특별전형을 신설키로 했다. 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년도 제70기 사관생도 모집요강을 27일 발표했다.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새롭게 만든 공사는 종합성적에 따라 농·어촌 지역 학생 5명과 저소득 계층 학생 5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또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외·손자녀와 국가유공자 자녀의 합격기준을 확대했다. 1차 합격기준을 일반전형 대비 150% 수준으로 완화했으며, 2차 시험에 합격하면 최종 선발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아울러 전원 조종분야 수시 선발이라는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1차 시험에서 응시자의 상위 11%에게만 부여하던 가산점을 1차 시험 합격자 전원에게 반영토록 요강을 바꿨다. 종합성적은 지난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