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4일 대검검사급 검사 41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11일이다.이성윤(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다. 후임에는 이정수(52·26) 검찰국장이 임명됐다. 한동훈(48·27)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검장급 승진 인사는 사법연수원 23기부터 26기까지 이뤄졌다.이번 인사를 통해 이 지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다. 이 지검장이 피고인 신분인 만큼 법무연수원장 등 일선에서 배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주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께 김 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전했다.지난 3일 김 총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한지 28일 만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여야 합의 없이 '야당 패싱'으로 임명한 32번째 장관급 인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기한인 지난 26일 당시 후보자 신분인 김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그러나 여야 위원들이 정치적 중립성 및 전관예우 논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이면서 청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