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책이긴 하지만, 우리 사회는 사회운영 원리의 하나로 이른바 ‘법치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법으로 규율되는 사회는 그나마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이며 비교적 공정할 것이라는 기대감 정도는 준다. 그러나, 법치주의가 관료들의 꼼수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하게 작동하려면 일반 국민 다수가 어떤 법령이 시행되고 있는지 어느 정도는 숙지해야만 한다.법치주의는 법률가에 의해 다스려진다는 뜻이 아니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국민이 일상 생활 속에서 법령을 배우고, 기억하고, 익숙하게 접하게 하는 법령정보 전달-숙지 체계가 잘 구축돼야 한다.어떻게 하
【의회신문 / 의회일보】안전행정부는 7일부터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에서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에 따른『주민번호를 지켜주세요!』행사를 개최한다. 안행부는 8월 7일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법령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처리하고 있는 기관(기업) 대상 사전 계도를 위해 본 행사를 갖게 됐고, 피신고 기관(기업)에 대해서는 안행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사실 확인 후 주민번호 미수집 전환 컨설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민번호를 지켜주세요!'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팝업창을 통해 신고하면 자동 참여된다. 신고 참여는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 홈페이지의 배너 및 팝업창에 접속해 할 수 있고, 중앙 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