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이 택시 호출비의 과도한 인상을 방지하는 「여객자동자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카카오는 택시 호출비용을 최대 5천원까지 인상한‘스마트 호출’서비스를 출시했다가, 한달여 만에 폐지한 바 있다. 호출앱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 국민의 생활비 사정을 도외시한 처사라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고, 결국 한발 물러선 것이다.하지만‘스마트 호출 사태’는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현행법상 이를 방지할 방안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2020년 3월,‘모빌리티 혁신법(여객자동차법 개정)’도입 당시, 정부는 플랫폼운송사업자
최근 정부와 여당이 택시업계 종합대책과 처우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택시의 사납금제를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의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을지로위원회)을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구(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은 13일‘택시 사납금제’를 폐지하기 위해 과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사납금 제도는 택시 기사가 차량을 대여해주는 회사에 하루 동안 벌어들인 수입의 일정액을 내는 제도로 고질적 임금관행인 불법적 사납금제 그리고 사납금제와 연계된 장시간 택시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