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은 지난 7월 31일, 전국 곳곳에 설치된 공공기관 부대시설들을 공공부문 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자원의 개방 및 국민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과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가 소병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6월 기준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일반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시설로는 회의실, 주차장, 숙박시설 등 15,000여 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냈다
【의회신문】검찰이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 29개를 법정에서 공개하며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씨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 전 수석 14차 공판에서 검찰은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가 고씨, 류상영 전 더블루케이 부장 등과 대화한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검찰은 "대화자에 최씨는 없지만 최씨가 있어 이런 대화가 가능하다"며 "이들은 최씨의 지시를 따랐고 영향력을 벗어나 다른 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최씨 지시와 의중에 따라 SK로부터 돈을 받아 독일로 빼내려했다고 밝혔다.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은 파일에서 "회장님은 독일로 돈을 따로 빼고 싶어하고 마음이 급한 것 같다"면서 "독일에 돈을
【의회신문】11일 주말 15차 촛불집회에 앞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사전행사도 잇따라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헌재)의 심판 일정이 늦어질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각계 단체는 박 대통령 때리기에 나서며 조기 탄핵 인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검에서 광화문까지 1박2일 대행진을 진행한 '새로운 세상, 길을 걷자 박근혜-재벌총수를 감옥으로 대행진 준비위원회'가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국민들은 말한다. 박 대통령 이후 세상은 달라져야 한다고. 청년들은 말한다. 박 대통령 이후 사회는 우리 삶이 나아져야 한다고. 노동자들은 말한다. 박 대통령 이후 새로운 세상,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특권과 불평등에 맞서 지핀 촛불이 대통령 한 사람을 바꾸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세상으
【의회신문=곽홍희 기자】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신축된 업무동이 입점 8개월이 지나도록 공실률이 80%에 달해 연간 48억의 임대료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장 임대료가 비싼 18층 스카이라운지에는 직원을 위한 초호화 아방궁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에 따르면 업무동, 판매동, 테마동 신축 등의 농수산도매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 공사(총 사업비 2806억원)가 지난 2월 마무리됐다. 이 중 18층 규모의 업무동(연면적 5만3993㎡)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무실이 입주한 13층 일부부터 17층까지의 공간을 제외하고 202개 시설(1만1084㎡)이 임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10월 현재 163개 시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