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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부실한 대부업체 관리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국회 홍재형의원(민주 청주상당)은 8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에 등록된 대부업체가 6365여개(8월말 현재)에 이를 만큼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공무원은 겨우 6명에 불과하다고 안일한 관리행정에 일침을 가했다. 홍의원은 “5년동안 대부업체수는 33%나 증가했지만 이를 관리하는 공무원은 겨우 1명만 늘었다”면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부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이 허술하면 불법추심과 높은 이자율을 제대로 적발해 낼 수 있겠느냐”고 질책했다. 홍의원은 또 “그러다보니 민원이 제기돼야 금융감독원에 검사의뢰하는 등 수동적인 업무처리만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자치구에 사무를 위임한다 해도 앞으로 불법행위가 더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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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원회의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고위직을 대부분 뉴 라이트 출신 인사들이 차지하고 있어 노사정책의 우편향이 염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거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사정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김대모 노사정위원장을 비롯해 노사정위 산하 4개 의제별 위원회 위원장 4명 중 3명이 뉴 라이트 출신”이라며 “노사문제에 있어 중립적 위치에 있어야 할 노사정 위원회 간부들이 이념적으로 편향되게 구성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노사정위 산하 ‘일.가정양립 및 여성고용촉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혜련 위원장은 뉴 라이트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고용서비스발전위원회’ 남성일 위원장은 지난 6월 시국선언에 반대하는 뉴 라이트 대학교수모임에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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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 1,834억원의 외환 손실을 본 한국수출보험공사의 환변동사업부에 외환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올해 1월에 충원된 단 1명밖에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은 한국수출보험공사에 대한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02년 이후 환변동 보험을 관리하는 한국수출보험공사의 환변동사업부에 외환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이 배치된 것은 올 1월로, 그동안은 비전문가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학재 의원은 “작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입은 외환 손실이 1,834억원이고 금년 말까지 하면 앞으로 280억원의 추가 손실이 예상되는데 숙련된 외환 전문가를 미리미리 충원하고 있었더라면 손실(피해)액을 줄일 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모집은 중소기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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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등 통합을 완료한 13개 공공기관의 정원이 통합전과 비교했을 때 평균 20.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합 전 30개 공공기관의 정원이 1만 1016명이었으나, 13개 기관으로 통합되면서 정원이 8788명으로 줄었다. 이중 LH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공사), 코레일테크(코레일트랙+코레일엔지니어링+코레일전기)는 유사ㆍ중복 기능이 통합돼 정원 감축률이 20%를 넘었다. 반면 한국저작권위원회(저작권위원회+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 등 기능간 연계성이 강화된 통합 기관이나, 사이버위협 대응 기능이 강화된 한국인터넷진흥원(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인터넷진흥원+정보보호진흥원) 등 신규기능이 추가ㆍ확대된 통합 기관은 감축률이 10% 초반대를 기록했다. 다만 13개 통
정치
오정택 기자
2009.10.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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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조직슬림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통합이 결정된 36개 공공기관중 30개 기관의 통합작업이 마무리 됐다. 9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출범하며 공공기관 선진화계획에 따라 통합대상인 36개 공공기관중 30개 기관이 13개로 통합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1~3차에 걸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서 경영효율화 추진을 통한 조직 슬림화를 목표로 올해 안에 36개 공공기관을 16개로 통합키로 했다. 아직 통합이 추진중인 기관은 한국환경공단으로 통합되는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으로 통합되는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재의료원, 한국아동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통합되는 한국청소년수련원과 한국청소년진흥센터 등 6곳이다. 재정부는 13개 기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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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2009.10.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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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종훈)는 9일 발간한 『자체감사제도의 문제점과 입법적 개선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자체감사제도에 대한 실태조사를 기초로 한 문제점과 입법적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보고서는 우선 자체감사의 문제점으로 감사기구의 독립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하여는 자체감사기구가 감사대상기관에 소속되어 있음으로 인하여 피감기관이나 그 장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감사인력이 일반직 순환보직으로 임명됨으로 인하여 전문성이 약한 점, 감사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인센티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 그리고 감사기구간의 협력이나 공조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점도 자체감사가 제대로 실시되지 않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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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이 취업시 군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중 6명은 군 가산점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은 60.4%로 반대 의견(16.2%)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2월 병역법 개정안 국회 상임위 통과 당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찬성이 62.8%, 반대가 16.9%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난 바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했으나, 여성의 경우 지난해(53.8%)에 비해 찬성 의견이 7.2%p 줄어든 46.6%로 조사된 반면, 남성들은 군 가산점 제도를 반기는 여론이 지난해
정치
오정택 기자
2009.10.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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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의료분쟁조정법안에 대해 병원계가 의료소송 관련 입증책임을 환자측에서 의사로 전환하는 입법에 명시적으로 반대입장을 보였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법제위원회를 거쳐 국회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제출한 의료분쟁조정법안에 대한 의견에서 현재 의료소송에 있어 환자측의 입증곤란을 구제하기 위해 상당부분 입증책임을 완화하고 있음에도 이 법률안 제정에서 압증책임을 완전히 보건의료기관개설자에게 전환하려는 것은 입증책임 일반원리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입증책임’ 전환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소송과의 관계에 있어 조정전치주의 문제는 임의적 조정전치주의는 이중쟁송 및 소송남발로 사회적 비용부담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로 ‘필요적 조정전치주의’를 채택토록 제시됐다. 책임공제·보험(종합보험) 등의
정치
오정택 기자
2009.10.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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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가 취ㆍ정수장 및 가압장등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을 국토부ㆍ환경부 및 지방자체단체들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중복ㆍ과잉투자로 인해 국민혈세만 낭비되고 운휴시설로 방치되어 있어 혐오시설로 전락되고 있다고 지적되었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국토해양위.송파병)은 8일 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693억원의 국민혈세를 투자한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 공급사업인 취ㆍ정수장 및 가압장 10개 시설과 관로시설 98.6km가 제대로 가동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취ㆍ정수장 및 가압장 10개 시설과 98.6km의 관로시설이 주위 경관을 저해시키고 혐오시설로 전락하고 있어 운휴시설에 대한 시급하게 관리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되었다. 김 의원은 “수자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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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사정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는 노사정위의 무기력함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하반기 노사관계 최대현안인 복수노조 및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과 관련해 노사정위원회가 ‘노사간 합의가 불가능할 경우 공익위원회 안을 채택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노사정위원회에서 정작 위원회의 주체인 노사정이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며 “노사정이 빠진 위원회를 어떻게 노사정위원회라고 부를 수 있냐”고 질책했다. 권 의원은 “노사정위 소속 공익위원들이 작성한 중재안은 노사정 그 어느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안”이라며, “노사정위가 노사정간의 합의기관이지 정부의 정책자문이나 하는 기관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또한 “공익위원회가 모델로 삼은 미국, 캐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0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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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수출을 중심으로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기획재정부가 8일 밝혔다. 재정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를 통해 완만한 경기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민간부문의 회복은 아직 미진하며 세계경제 회복 지연 가능성 등 하방위험도 상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올해 예산을 충분히 활용하고 공기업 투자를 확대해 하반기 재정여력 감소를 보완할 계획이다. 경기지표와 관련해서는 상반기 중 회복을 주도했던 정책 효과가 약화되면서 7~8월들어 회복 속도가 다소 둔화됐지만 9월 들어 수출을 중심으로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생산지표인 광공업생산은 8월 중 휴
정치
이재경 기자
2009.10.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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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8일 “북핵 6자회담이 미국과 북한이 합의한 것을 단순히 추인하는 것은 미국도, 5자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과거의 패턴을 바꾸자 하는 것이 5자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북회담 이후 6자회담이 사실상 양자 회담의 내용을 추인하는 과거 구도형태가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이번에 미·북 접촉을 하더라도 이것은 북한을 6자회담에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고, 여기에 아무런 보상이 없다는 점을 미국이 여러 번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미·북 양자 접촉을 6자회담 틀내에서 한다든지, 북한을 6자회담으로 끌어오기 위한 것 등으로 미·북 양자접촉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제한하는 것도 이런 뜻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정치
이재경 기자
2009.10.08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