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허하게 순리대로 살아가는 학술 구도자이은기 前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모두들 권위와 감투, 유명세를 얻기 위해 아우성일 때, 5평 남짓 작은 연구실에서 평범하게 연구에 몰입해온 이은기 교수.변호사로서 법조실무에 종사하다가 2006년 서강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임용(2009년부터는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된 이후 행정법과 환경법 담당 교원으로 강단에 섰다. 그리고 지난 2월 법학 교수로서의 생활을 접고 조용히 정년 퇴임을 했다.이은기 교수는 학계에서는 권위있는 행정법학자, 환경법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일상은 다분히 소탈하고 잔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