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은 범죄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기금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안」을 11일 발의했다. 이 법안은 현재 범죄피해자보호기금의 관리 주체는 법무부로 규정되어 있으나 사업부처는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검찰청 등으로 기금의 운용주체와 사업부처가 이원화 되고 있음으로써 생기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다.범죄피해자보호기금의 총괄적 관리는 법무부장관이 담당하되, 지출은 각 해당 중앙관서의 조직별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업부처의 책임성을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