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8개 한우 대표브랜드, 맛 자랑과 기술전수까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3일간)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한국농업대학에 ‘제1기 한우 가치혁신 MBA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한우 가치혁신 MBA 과정’은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적 명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결하기 위하여 국내 최고의 전문가인 한우생산 조합에게서 배우는 기회로 전국 최고명품브랜드의 신기술과 경영전략 등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학습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선도할 전문경영인을 육성하는데 있다.

제1기 과정은 전국 최고한우 8개 브랜드의 조합장 및 생산자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월 21일 개강하며,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조합은 ‘단풍미인’ ,‘대관령한우’, ‘매력한우’, ‘보물섬한우’, ‘순한한우’, ‘안성마춤한우’, ‘한우백년’, ‘횡성한우’ 등 우리나라 대표급 브랜드이다.

22일 오전 11시에는 각 브랜드에서 생산한 고품질 한우를 시식하면서 브랜드의 노하우를 직접 눈과 입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8개 브랜드 맛 대결도 이루어진다고 한다.

또한, 야간에도 인근 찜질방을 빌려 MBA 과정생 전체가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여 각 브랜드의 특별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계획되어 주경야독을 이어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김양식 한국농업대학장은 “제1기 한우 가치혁신 MBA 과정은 위기의 우리 한우산업이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수출을 위한 단일브랜드화도 논의되는 등 한우산업의 기본 틀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