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국내 대형 유통업체의 구매 책임자를 초청하여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이 가능한 제품 생산』을 주재로 제4차 벤처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7일부터 28일까지 순천대학교(대회의실)에서 도내 우수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농수특산물 생산 및 가공식품 제조업자, 유통업체,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와 도내 중소기업인의 만남을 통해 제품의 가격, 품질, 디자인, 홍보방법 등을 배우고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 업종별 비전과 발전 전략도 제시된다.

교육내용은 국내외 유통업의 현황, 물류시스템, 농수특산물 판매 전략, TV홈쇼핑 런칭 방법, 성공사례 등이며 주요 강사진은 GS홈쇼핑, CJ후레쉬웨이(주), 한화리조트(주) 등의 구매담당자로 구성된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도내 중소기업 대부분이 그 동안 대형 유통업체와의 거래를 어렵게만 생각해 왔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산자가 어떤 제품을 만들어야 대형마트에 입점이 가능한지를 스스로 판단해 보고, 우수제품은 거래코드를 발급받아서 조속한 시일내에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주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 수료자에게는 신용도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소상공인창업자금 융자지원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아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순천소상공인지원센터(☎741-415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