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활력증진사업 워크숍 및 우수시군 시상식, 전북 부안에서 28~29일 개최

신안 천일염을 세계적 명품소금으로, 상주 곶감사료 먹인 한우를 육성하여 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하여 「농촌활력증진사업 워크숍」을 8월 28~29일 양일간 전라북도 부안에서 개최한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완주 전북지사를 비롯하여 142개 농어촌 시·군 시장·군수 또는 공무원, 전문가, 주민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8일(목)에는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특성에 맞는 마케팅방법에 대한 Edu-fair를 진행한다. 이는 농촌활력증진사업 참여 공무원·전문가등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전문능력을 함양하며, 주체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이다.

‘창조적 지역홍보·축제홍보 전략‘ 등에 대한 특강과 함께, 창의적·최악의·이색적 지역홍보 전략 10가지‘에 대해 전문가와 지역 대표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9일(금)에는 농촌활력증진사업 우수 시·군과 유공자 시상식과 농촌활력증진사업 현장방문이 이루어진다.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은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9점, 장관표창 15점 등 총 32점을 시상하고 수상자를 격려한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사업비 총 316억원이 지급된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부안군 농촌활력증진사업, 「부안 오디·뽕 실크 프로젝트 사업」현장인 오디팜 영농조합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08 농촌활력증진계획 우수사례는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안군의 ‘오디·뽕 실크 프로젝트’는 산·학·연을 연계한 부안 누에 오디·뽕 클러스터와 전국 유일의 누에마을을 활용한 체험관광 활성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립형 오디뽕 클러스터의 종합발전으로 생산·가공·유통·R&D 등 전 분야에 걸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부안군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의 ‘천사섬 천일염 세계 명품화 사업’은 신안군의 천일염을 식품으로 전환하여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하고, 천일염 관련 역사·문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기법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이를 통해 천일염 관광자원화 및 수출상품화 등으로 연 2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 발생과 갯벌 천일염 식품화 및 가공산업 성장으로 2,280억원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하여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열정있는 리더의 육성, 특색있는 향토자원의 발굴, 자율적인 계획 수립을 통하여 지역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을 강조하는 한편, “지자체가 더욱 창의와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사한 지역정책사업을 점진적으로 통합·지원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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