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역의 우수상품 수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경주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경북도는 오는 9월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 르타에서 다양한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7개 중견업체 대표와 구매담당자들로 구성된 12명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지역의 40 여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북도가 지난 2006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 르타에 파견 근무중에 있는 경북도 통상투자주재관을 통하여 지역의 우수한 제품에 관심이 있는 현지의 바이어를 직접 발굴 하여 이 들을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3회 째를 맞고 있다.

따라서 경북지역 업체와 제품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들인 만큼 수출상담을 통하여 수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경북 도는 판단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지역의 5개 업체에서 10만불 상당을 수출한 바 있으며 향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구매단에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유력업체인 (주)프로판 라야&바이오닉팜사를 비롯한 7개 업체가 참여하여 음식가공기계, 스테인레스 강관, 전기콘덴서, 인삼 및 압축성형장비, PVC 관련 제품 등의 품목에 수출상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 구매단은 3일 현대호텔에 마련된 상담장에서 40여개 지역 업체들과의 제품구매에 대한 상담을 펼치고, 4일에는 포항테크 노파크를 방문해 입주기업 가운데 구매 가능한 유망제품을 찾 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민선 4기 이후 일본 동경, 중국 북경․상하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미국 LA․뉴욕, 인도 첸나이 등 5개 국가 7개 지역에 통상투자주재관을 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동과 해외시장조사를 지원토록 하고 있으며 도내 우수 농산물 홍보 및 국제교류협력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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