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통역 고민 해소해준다.’

전라남도는 1일 통상 전문인력 고용이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 전환기업이 수출현장에서 겪는 통․번역 문제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 통․번역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달러 이하인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내수기업으로 올해 현재 본사나 공장이 전남에 소재한 기업에 한한다.

지원 내용은 제품설명서, 견적서, 제안서, 협약서 등 수출 관련서류 번역과 바이어방문, 수출상담, 계약체결에 필요한 전문 통역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지원 횟수에 관계없이 업체당 40만원 이내이며, 총 소요비용의 80%까지 가능하다.

지원절차는 기업이 필요할 때 팩스나 이메일로 도에 신청하고, 승인을 얻어 통․번역 업무를 수행한 후 증빙서류를 갖춰 전남도에 신청하면 지원받게 된다.

신청서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net)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활용하면 된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최근 고유가, 국제원자재가 상승, 세계경기 침체 등 국제 통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수출에 대한 불씨를 키우기 위해 영세수출기업이나 수출전환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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