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금년 가을로 예정되어 있는 대통령 방러 사전 준비를 위해 9일(화)-11일(목)간 러시아를 실무 방문할 예정이며, 이어서 12일(금)-13일(토)간 몽골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방러 기간중 「라브로프」(Lavrov) 러 외교장관과 한-러 외교장관 회담, 「프리호드코」(Prikhodko) 대통령 외교보좌관과 면담, 러 한반도 전문가 오찬간담회, 동포대표 만찬 간담회, 특파원 간담회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유 장관은 한-러 외교장관 회담과 대통령 외교보좌관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대통령 방러 일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에너지 및 극동시베리아 개발협력 등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한핵 문제와 한반도 주변 정세 등 주요 국제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금번 유 장관의 방러는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서 양국 고위급 협력채널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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