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항공분야 우수인력풀을 넓히고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올해 최초 실시한 항공인턴십 지원사업을 하반기에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항공인턴쉽 사업은 항공관련 전공자 혹은 어학능력 우수자(전공무관)를 항공관련 국제기구, 국내외 항공사 등에 파견하여 실무지식과 현장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서, 2013년까지 총 40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항공인턴십 사업은 이미 상반기에 73명을 선발·파견하여 금년 목표치(70명)를 달성하였으나, 인턴실시기업의 자기부담 확대 등으로 절감한 예산을 활용하여 하반기에도 25명 내외 규모로 추가 실시하게 되었다.

상반기에는 국내 16개 기업(기관)에 총 53명이, 해외 12개 기업(기관)에 총 20명이 선발되어 인턴십을 진행중이다. 파견기관으로는 항공관련 국제기구(COSCAP 지역사무소)를 비롯하여 국내외 항공사, 양 공항공사, 항공기 제작·정비업체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 인턴십의 경우 인턴실시기업에 인턴기간(3~6개월)동안 임금의 70%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인턴기간 만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인턴기간 지원금액의 동일액을 3개월간 추가로 지원한다.

해외 인턴십의 경우 무급을 원칙으로 하되, 왕복항공료와 체재비를 인턴참여자에게 지원한다.

한국항공진흥협회는 26일부터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인턴실시기업을 모집하고, 인턴참여자는 오는 9월 8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항공인턴십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학생은 한국항공진흥협회(www.airtransport.or.kr)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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