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의원, 광주고용센터 방문해 고용현황 파악

민주당 김재균(지식경제위원, 광주 북구을) 의원은 26일 오후 광주 북동에 위치한 광주고용노동청 광주고용센터(소장 이명로)를 방문해 광주지역 고용현황과 상담중인 구직자를 만나 격려했다.

국회일자리만들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이기도 한 김 의원은 실업인정팀과 취업클리닉팀 관계자를 직접 만난 자리에서 “광주광역시가 최근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선언할 만큼 위중하고 절박한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광주지역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과 지자체, 노동 관련 관계 기관들이 긴밀한 소통과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톱니바퀴 돌 듯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중소기업들의 고용문제를 언급하면서 “중소기업의 고용관련 고질적인 애로사항으로 지적되는 구인·구직의 부조화(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대기업이 고용하는 인원은 취업자의 10% 남짓에 불과한 실정이고, 중소기업은 작년 하반기 기준으로 15만 명 넘게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기현상은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구직자를 만나는 자리에서 “경제가 악화되면서 취업계약계층의 어려움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여성가장, 장애인, 청년취약계층, 새터민, 해외이주여성 등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피부에 와 닿는 방안마련에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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