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삼성물산,씨제이개발 등 69개 업체 선정
1년간 유해, 위험방지계획서 심사 및 확인 면제


(주)대우건설, 삼성물산(주), 씨제이개발(주) 등 재해율이 우수한 건설업체 69곳이 자율안전관리업체로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향후 1년간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심사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노동부는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00대 건설업체중 최근 3년간 환산재해율이 매년 건설업 평균환산재해율 이하인 업체 69개를 자율안전관리업체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향후 1년간(2008. 8월 ~ 2009. 7월) 착공되는 공사에 대해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심사가 면제되고, 공사 준공시까지 확인검사도 면제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69개 건설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위 이내가 46개 업체, 100위 초과 200위 이내가 23개 업체로 100위 이내 업체가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한편 금년에 신규로 선정된 업체는 삼성에버랜드(주) 등 8개사이다.

엄현택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 ‘09년부터는 동시에 2인 이상의 사망재해를 발생시킨 업체를 자율안전관리업체에서 제외하여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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