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의회일보】연평도 주민들도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8월부터 인천지역에서 시행되는 디지털방송전환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5일 인천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지역의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에 디지털컨버터 지급이나 디지털TV 구매 보조를 하고, 공동주택의 공시청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등을 공동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인천지역이 연평도, 백령도 등 도서지역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도서지역특별지원반’을 운영, 섬지역 주민들도 지원신청과 TV나 컨버터 설치지원 등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지역은 취약계층 8만 2000가구 중 지상파 직접수신가구 약 1만 5000가구가 정부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지역 취약계층 지원접수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천시내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인터넷(민원24, OK주민서비스) 접수도 병행한다.

이재경 기자 lee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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