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적극적인 도정 해외마케팅 행보 주목

전라남도의회(의장 이호균)가 해외 각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도정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 중국 저장성 인민대표대회를 공식 방문, 주요 도정 현안을 홍보하고 지방의회차원의 참여와 협력을 요청한데 이어 17일에는 일본 사가현 의원단을 초청하여 다방면에 걸친 도정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번에 전남도를 방문한 사가현 의원단은 각각 5선, 7선 의원이자 전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시마루 히로시 의원, 시노주카 히로키 의원 등 사가현 의회 중진의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6일 고흥 머드림픽 행사를 참관하고, 17일에는 강진 파프리카 수출재배단지 등을 시찰하는 등 도내 주요 관광자원, 우수 농산물 재배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이호균의장은 “양 지역 모두 양질의 갯벌 등 풍부한 해양자원,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여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만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제하고, 특히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 여수 세계박람회,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도 주요 국제 이벤트에 사가현 의회와 정부 현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일본 사가현은 1992년도부터 한일해협연안시도현 지사회의를 통해 전남도와 교류를 시작하여 총 24명의 공무원을 상호파견 해 왔으며, 올 1월에는 우호교류약정을 체결하는 등 전남도와 지속적인 우호교류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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