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의회일보】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을지연습이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민·관·군이 함께 하는 을지연습을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급 이상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3700여개 기관 44만 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정부연습을 최초로 실시하고, 서해 5도와 접경지역의 주민대피 훈련과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실제로 연습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기간에는 사이버 테러대응 연습을 불시에 실시하고, 18일 민방공 훈련 때는 수도권 시민들의 대피 훈련과 차량 통제가 병행 실시된다. 또 영광 원전에서는 지진과 해일에 대비한 훈련도 실시된다. 다만, 특별재난선포지역 등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가 많은 지역은 피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이 축소 또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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