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80여 명 대학생 땅끝해남 찾아

지난 17일 내일로 관광상품을 이용해 해남을 찾은 여행객

【의회일보/의회신문=차영천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코레일 광주본부와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내일로'철도관광상품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일로 관광상품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철도를 이용해 땅끝해남을 여행할 수 있게 하는 상품으로 매주 80여명이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코레일 목포역 박석민 역장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참여한 대학생 등 90여명이 TV프로그램 1박2일로 유명해진 천년고찰 대흥사와 두륜산케이블카를 비롯해 국토순례시발지 땅끝 일대를 돌아보며 추억을 담는 등 지금까지 400여명의 여행객들이 내일로 철도상품을 통해 해남을 찾았다.

해남군은 내일로 상품에 참여한 여행객들이 땅끝해남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념메달을 증정하며 관광해설사를 전담배치하는등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일로 상품 여행에는 해남과 거리가 멀거나 여행경비가 부담이 되어 쉽게 오기 힘든 원거리 전국대학생들이 해남을 주로 찾아오고 있으며 처음 접하는 땅끝 해남에서의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4월 코레일 광주본부와 협약을 통해 버스임차료, 홍보비, 관광지 입장료 할인 지원하고, 코레일 광주본부는 철도관광상품개발과 관광열차 운임할인등 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상호 윈윈(Win-Win)하는 관광 기반을 마련했다.

해남군관계자는"체험과 특색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행객들이 보다 질 높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영천 기자 doobi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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