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일보/의회신문=이재경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수요자 중심의 수준별 방과후학교로 재도약하기 위해 지난 18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초중고 교감 740명을 대상으로 '2학기 방과후학교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충남교육도우미제와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 공교육 내실화, 사교육비 경감 지원·평가 체제 운영 등으로 책무성을 강화해 왔다. 이런 적극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은 2011년 시도교육청 평가 '사교육비 경감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도교육청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방과후학교 재도약을 충남교육모니터단의 모니터활동, 학력향상 컨설팅협의회의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모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올해 2학기 방과후학교는 수요자중심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학교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사교육비경감, 교육복지 실현, 학교의 지역 사회화 등 네 가지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양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다져진 충남 방과후학교는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 다양한 고품질의 프로그램, 수요자 친화적 교육 서비스 제공, 우수강사의 확보와 체계적 관리로 한 단계 질적 향상을 이루어 명품 방과후학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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