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4일간, 5개 브랜드홍보관 설치·운영

【의회일보/의회신문=차영천 기자】광주시는 이달 25일부터 4일간 국가브랜드위원회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 '광주시 브랜드 홍보관 설치·운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가 지향하는 광주 브랜드를 대내외에 알리는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브랜드 홍보관은 '인권과 문화의 빛 광주! 세계로 비상!' 이라는 주제 하에 주제관, 인권관, 문화관, 산업관 등 5개관으로 구성된다.

주요전시 내용은 주제관에서는 우리시의 기본이념과 철학을 담은 내용들이 종합적으로 소개되고, 인권관에서는 유네스코등록 5·18기록물을, 문화관에서는 디자인비엔날레와 광주시가 세계 유명작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폴리프로젝트를, 산업관에서는 광주시가 개발한 광 관련 LUXCO와 MIG 공동브랜드를, U-대회관에서는 U-대회와 UEA정상회의가 각각 소개된다.

또한, 광주시가 유네스코에 미디어아트 분야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시된 이이남 작가의 '오르내리다'란 주제 작품은 무언가 찾고 있는 현대인의 갈망하는 모습을 잉어와 나비로 의인화하여 아름다운 합창의 향연을 연출함으로써 많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험의 장으로써 선보일 LED등을 이용한 친환경 '식물농장'은 감성조명을 통해 광주가 빛의 도시 광산업의 중심도시임을 보여줌은 물론 친환경 저탄소녹색성장 도시임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참고로, 이번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컨벤션에는 정부부처, 지자체, 기업, NGO 등이 참가하게 되며 최근 국가브랜드의 핵심 가치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류를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와 문화행사, 국제컨퍼런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K-POP이나 드라마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원동력과 진화과정, 그리고 이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인의 열정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입체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재구성하여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행사는 크게·세계가 열광하는 대한민국 ·한류의 원천·한류의 진화·한류, 세계 로 총 4개의 공간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폭넓게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 행사의 참여를 통하여 "광주의 정신적 자산을 재발견하고 광주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받고 품격 있는 광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절호의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차영천 기자 doobi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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