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 구도심 활성화

【의회일보/의회신문=차영천 기자】청주시(한범덕 시장)가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12년 지역녹색성장사업에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 사업' 선정은 오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88억원을 들여 청주역사 재현, 주차 공간 조성 및 녹색 자전거 서비스센터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에너지 절감,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국가적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맞음에 따라 지역발전위원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우수사업에 선정되면 광특예산에 먼저 반영돼 보조금 10% 상향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에 따라 다음 해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지난 2005년부터 기 조성된 중앙로 차 없는 거리 및 청소년 광장과 연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보행로 구축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녹색성장은 경제성장의 패턴을 환경친화적으로 전환해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국가 전체의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지역발전과 녹색성장을 연계한 지자체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도심재생담당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도심 공동화 해소 및 녹색수도 청주 건설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차영천 기자 doobi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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