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충무아트홀 어린이 건강체험관 안에 마련

【의회일보/의회신문=홍미은 기자】햄이나 고기 등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채소같은 녹색류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3층에 '어린이 녹색식생활체험관'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에게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채소 등을 섭취해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녹색식생활체험관은 농림수산식품부 지원으로 식생활교육네트워크가 이미 운영중인 '어린이 건강체험관' 안에 제작 설치하였다.

어린이 녹색식생활체험관은 환경·건강·배려를 고려하는 녹색마을 건강마트, 녹색마을 행복부엌, 녹색마을 맑은 정원 체험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녹색마을 건강마트에서는 건강하고 바른 장보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녹색마을 행복부엌에서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건강 밥상 차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녹색마을 맑은 정원에서는 음식에 대한 감사와 깨끗한 지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사람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배우게 된다.

2009년 12월 15일 개관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2011년 6월30일까지 모두 1만2천486명의 어린이들이 방문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건강체험관 안에 녹색식생활체험관까지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환경과 건강, 배려의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과 녹색식생활체험관 이용 대상은 만 3세 이상 유아 및 어린이, 초등학생 등이다. 단체 및 가족 단위로 1회 20명 내외 인원이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체험비용은 무료다. 전화(2256-4449, 3396-6354)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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