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5개년 계획 수립·시행을 위한 공청회 열려

【의회일보/의회신문=이재경 기자】군산시 해양수산 5개년 발전계획 수립·시행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26일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교수, 수산 전문가, 수산업 관련기관단체, 어업인, 군산시 의회, 수산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수산업 경영방식 변화와 수산물 시장개방 가속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오염 등 수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쟁력 있는 수산업, 풍요로운 어촌건설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한 군산 해양수산 5개년 발전 계획(안)은 연근해어장을 이용하는 어선어업분야, 수산자원조성과 양식 산업 육성을 위한 기르는 어업분야, 군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이용하는 식품가공산업분야, 수산업의 기반이 되는 어업인과 어촌 활성화 분야로 구분하여 수산업의 전반적인 전략과제를 발굴하여 시행계획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이미 계획된 중장기 발전 계획과 함께 군산 수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게 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격려사에서 수산업을 과거 생산위주의 산업에서 어촌관광과 가공·유통까지 포괄하는 복합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형 수산업 육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변화를 통한 선진화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산업 관련 모든 분들의 관심과 지혜를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 하였다.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인 최인정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수산업 환경이 급변하여 위기감 확산과 어가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는 때 적절한 대책 수립이라며 수산업 발전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미래 수산업 발전 기틀인 해양수산 5개년 발전계획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계획안을 수정 보완하여 실행함으로써 수산업과 어촌발전을 위하여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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