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정공시에 따른 공시자료 심의 결과

【의회일보/의회신문=차영천 기자】시흥시의 2010년 살림규모는 9,230억원으로 전국 시단위 평균인 7,538억원 보다 약 1,692억원이 많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결산자료에 의해 공시하는 2011년 시흥시 지방재정공시 자료에 의해 확인됐는데, 시흥시는 24일 지방재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일반재정 운영상황과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을 공시하는 특수공시 항목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된 자료 중 일반 재정운영 상황을 보면 시흥시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합친 자체수입은 6,383억원 규모로 전국 시평균 비교 4,583억원보다 많고, 교부세 보조금 등 중앙의 의존재원은 2,347억원으로 전국 시평균 2,726억원보다 작아 재정자립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자지구 개발 및 국도 39호 우회도로개설공사 등 대형사업의 추진을 위한 시흥시의 채무는 3,415억원이 남아 있으며, 2009년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에 있고, 군자지구 분양이 시작되는 2012년부터 원금상환을 통해 급격히 채무가 줄어 들 전망이다.

한편 시흥시는 심의를 마친 시의 재정운영 공시내용 과 재무보고서 전체를 이달 말 시 홈페이지와 반상회보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차영천 기자 doobi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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