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일보/의회신문=이재경 기자】진주시가 지난 7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주최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남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진주시가 저출산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알고 이를 극복하고자 올해 1월 출산전담부서인 출산장려담당을 신설하여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및 시책을 추진한 결과물로 풀이되고 있다.

2011년 8월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진주시 합계출산율이 2009년엔 1.14에서 2010년 1.27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국 1.23보다 높은 수치이다. 시는 그동안출산율 증가는 희망의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진주시의 첫걸음으로 생각하고 결혼, 임신, 출산 지원, 양육, 보육 지원,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 가족 친화적 직장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지역에 맞는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011년도 지자체 인구정책 컨설팅 사업에 응모하여 전국 2개 지자체 선정에 진주시가 포함되면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도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저출산 분위기를 극복하고 직장문화도 가족 친화적으로 바꿔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 Copyrights ⓒ 의회일보 / 의회신문 (www.icouncil.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