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11곳 지정 운영

【중소기업신문=이재경 기자】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금년도 제2차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2곳이 추가 선정돼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

관계 공무원에 따르면 두 곳 모두 각 5명의 일자리창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어 취약계층 고용을 위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업개발비 및 시설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도록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센터의 지속적인 컨설팅 지원을 통해 건실한 사회적기업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천연감물 염색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단법인 행복한마을'과 우리 떡 가공 및 농산물을 생산 판매하는 '주식회사 청천원'이다.

따라서 경남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이 5곳, 거창군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2곳,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 1곳으로 8개의(예비)사회적기업과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마을기업 3곳 등에서 취약계층 고용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단법인 행복한 마을"은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문화마을 내에 있으며, 천연감물 염색제품을 생산판매 하는 "나랑 사업단"을 만들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기탁 등에 사용하고 있다.

"주식회사 청천원"은 거창읍 중앙리 거창주유소 맞은편에서 "시루·떡 청천원"이란 상호로 거창에서 생산된 친환경 청정 거창쌀로 우리떡을 가공판매하면서 딸기, 황금버섯 등의 농산물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며, 당일 생산된 떡은 당일 판매원칙을 고수하며 당일 판매가 되지 않고 남는 떡은 바로 급 냉동시켰다가 매주 금요일에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독거노인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거창군은 더 많은 사회봉사 단체 및 기업들이 취약계층 일자리제공 및 사회서비스 공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기업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재경 기자 lee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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