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 의회일보】전라북도 치매관리센터는 치매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도내 어르신과 치매 가족, 관련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전주 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개최한다.

전라북도 주관하에 전라북도 치매관리센터가 실시하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치매선별검사, 치매건강검진, 치매가족상담과 축하공연 등이 실시되고, 본 행사로 치매감동스토리 수기에 대한 시상과 함께 발표, 치매홍보서포터즈 발대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치매극복의 날 식전행사로 펼쳐지는 치매선별검사(MMSE-DS)는 인지저하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 60세 이상 전라북도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치매의 위험인자인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치매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가족이라면 자세한 치매상담도 받을 수 있는 상담창구를 열어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극복의 날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되어 본격적인 행사로 발돋움한지 벌써 4회째를 맞고 있다. 전라북도에서 처음 실시하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치매예방관리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도민들과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려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서 치매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 Copyrights ⓒ 의회일보 / 의회신문 (www.icouncil.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