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형 시가화 예정용지 배분에 대한 토론

【의회일보=김경숙 기자】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도시계획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공청회는 지난 2006년 9월 8일 경기도로부터 승인 받은 2020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동두천시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을 위한 것으로 동두천시는 동두천 복합 화력발전소가 입지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총량 범위내에서 소요생활권의 공업형 시가화예정용지 잔여 물량을 광암생활권으로 재배분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공청회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2020년 동두천 도시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2부는 대진대학교 최주영 교수가 사회자로, 신흥대학교 오이균 교수, 경기개발연구원 강식 박사, 동두천시 의회 홍석우 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시에서 작성한 2020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사항인 공업형 시가화 예정용지 배분에 대한 토론을 벌였으며, 강남식 등 다수의 시민이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토론자 및 시민의 의견과 동두천시 의회 의견을 종합 정리하여 반영 여부를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하고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시 도시과 사무실에 2020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 자료를 비치하고 2012년 1월 11일까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경숙 기자 kim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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