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일보=신선경 기자】담양군이 기후변화 위기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의 핵심전략인 생태도시화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국제적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담양 에코포럼’(대표 이만의)을 개최한다.

담양군은 오는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담양리조트와 죽녹원, 창평슬로시티 등에서 환경전문가와 정치인, 기업인과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의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적 가치를 논의하는 '제1회 담양에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 첫째 날에는 '생태적 사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전문가들의 '슬로우시티 슬로우푸드', '생태마을 디자인',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군과 담양에코포럼, 자치단체국제환경연합회(ICLEI)와의 업무협약 체결식이 있으며, 행사장에는 우수환경정책과 친환경제품의 전시회도 개최된다.

행사 둘째 날에는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생태숲과 대나무박물관, 창평슬로시티, 한국가사문학관, 식영정, 소쇄원 등 가사문화권을 연계한 버스투어가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담양에코포럼을 지난 민선 3기부터 추진해온 생태도시화 정책을 전국 최고수준의 환경발전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담양은 물론 나아가 국가적 친환경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생태가치에 대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 담양을 생태도시 정책의 허브지역으로 만들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신선경 기자 sk160@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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