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일보=신선경 기자】충남도의회 ‘충청남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간 상생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윤석우)’는 31일 행정안전부 세종시 출범준비단(단장 이재관)을 방문, 오는 세종시 출범 준비 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우 위원장은 “세종시가 본연의 취지대로 국가균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대한민국을 이끄는 명품도시로 태어나며 충남도와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질의에 나선 유병국 의원은 도로 중앙에 설치되고 있는 자전거도로의 매연 문제 등 효율성에 대하여 물었다.

조길행 의원은 동공주 IC 명칭이 서세종 IC로 변경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공주시와 세종시 간 시내버스 노선 및 택시의 지역 간 운행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을 요구했다.
 
지역 간 택시운행 조정과 관련해서는 유환준 의원과 유병국 의원도 주민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조정역할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유환준 의원은 행정구역 조정 및 명칭 변경과 관련, 지역의 역사와 전통성을 살려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소방본부 신설로 폐지되는 연기소방서에 대한 유감을 표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박영송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업무를 충남·북의 인근 지자체 위탁과 관련 문제점은 없는지 물었다.

이에 이재관 단장은 “지금까지 철저한 준비와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세종시가 원만하게 출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인근 지자체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

특위 위원들은 정부청사 건설 현장과 9월에 이전하는 국무총리실 등을 둘러보며 출범 이후,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 발전방안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주문하였다.

신선경 기자 s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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