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환경신문고 및 전화접수를 통해 가장 많은 제보를 받은 환경오염신고는 자동차 매연으로 조사 되었으며, 매연발산 자동차의 정비·개선에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올해 9월까지 신고된 환경민원은 806건으로 점검안내 결과 265대는 배출기준 이내의 차량이고, 147대는 매연과다로 인해 개선·정비를 받았으며, 102대는 타시도 차량으로 이첩, 나머지는 번호가 상이한 것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자동차 매연과다 정비점검은 412대로 전년 동기 296대에 비하여 40% 증가한 것으로서 금년 WCC행사로 제주시에서 매연과다차량 정비안내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자동차 무료검사로 매월 첫째주, 셋째주 화요일에 종합경기장 자동차등록사업소 앞에서 자가용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검사를 올해도 720대를 실시하고 있어 자가용 자동차 매연측정을 받기를 권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매연자동차를 목격할 경우에는 국번없이 128번이나 녹색환경과신고를 하면, 신고한 자동차가 매연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포상금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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