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는 2012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의 시민안전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화재특별경계근무 기간동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2247명의 인원과 소방헬기를 포함한 177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하여 초기대응 및 광역출동태세를 구축하고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 등 예방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겨울철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소방차량을 이용한 심야시간대 순찰을, 등산객이 많은 산악지역에 대해서도 소방헬기를 이용한 항공순찰도 실시한다.

특히, 울산대공원 송년 제야행사장과 간절곶 해맞이 행사장 등 관내 주요행사장 5개소에는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소방차량 11대와 소방공무원 121명을 고정 배치한다.

이에 앞서 소방본부는 성탄절에도 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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