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봄철에 접어들면서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와 연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는 휴일도 반납한 채 연일 산불방지 비상근무로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3월 중순부터 강풍과 건조주의보 발령이 잦아져 산불 발생시 대형 산불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1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형 산불발생 위험시기 임을 감안하여 시장의 관심 하에 산불상황실의 기능을 강화하고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휴일 책임 점검반을 가동하여 주말 산불취약지 근무실태 점검 및 근무자 격려 등 산불발생 사전 차단을 위한 근무태세확립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주요 산정상 25개소, 산불취약지 이동감시 21개소 및 전문진화대 12개대 총 147명을 전진 배치하여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강화하였으며, 주말에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행시 화기물질 소지 금지 및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태우기·쓰레기 소각 금지 등이 담긴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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