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여름철 집중호우시 전기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신호시설물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점검결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오는 5월말까지 정비 완료하여 우기철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에 적극 나선다.

전주시에 따르면 해마다 반복되는 우기철 기록적인 폭우로 각종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우기철 이전에 교통신호시설물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번 점검대상 시설물로는 교통신호제어기, 신호등주, 버스도착안내단말기 등 총 6종 2,700여개 교통신호시설물로 전기설비의 절연저항과 접지저항 측정, 개폐기 및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통신맨홀 및 통신케이블 배선상태 등을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에 의뢰하여 정밀 진단한다. 

시는 “이번 전기안전점검 결과 부적합 시설물 및 전기안전 위험시설은 본격적인 우기철 시작전인 5월말까지 보수를 완료하여 집중호우시 전기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 방지하고, 불필요한 전력 소모 및 신호등 고장을 사전 예방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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