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캄보디아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에 머물던 남방 철새의 국내 이동이 막바지에 이르러 국내 유입의 가능성이 존재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일제소독의 날”인 24일 도에서 6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도내 조류사육사업장인 종계장, 계란집하장의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시군에서는 예찰요원 292명, 공수의 50명을 동원하여 조류사육농가에 대한 질병예찰 활동을 하며, 15일부터 5월 8일까지 24일간 닭, 오리 170농가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조기색출을 위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6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대비 현장 가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사업장 소독실태점검을 주 1회 실시한 결과, 2개소에 대해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하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