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포항시(시장 박승호)가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뷰티아티스트 과정과 실버레저코칭 매니저 과정을 운영해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포항시가 여성새일센터에 위탁해 실시하며 이달 29일, 다음달 6일에 각각 개강하며, 시는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여성들을 전문가로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시켜 사회 진출을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6월에는 전문기술과정으로 남성들의 영역이었던 ‘CNC선반 전문가’ 양성과정을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결혼, 임신, 출산, 가사 등으로 사회경력이 단절되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오피스경리실무, 방과후경제지도사, 영유아 영양관리사 등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1200여명의 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직업훈련교육은 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여성가장, 결혼 이주여성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며 18개월 이상의 자녀가 있을 경우 무료 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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